학습목표, 글을 간추릴 수 있다. 이고, 학습 정리 단계에서 교사가 이야기를 읽고 글의 흐름에 따라 내용을 간추릴 때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합니까? 라고 발문하고 아이들이 <중요한 장면> <인과> <시간의 흐름> <장소의 바뀜> 등이라고 대답합니다. 
학습 지도 과정에서는 중요한 장면을 모둠별로 정하고 그에 따라 내용 간추리기를 하는 활동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마 학생들은 <중요한 장면>이 내용 간추리기에 중요한 내용이라는 것을 인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외의 것은 수업에서 특별히 다룬 부분이 없어 학생들이 습득했다고 하더라도 인과, 시간의 흐름 등 단어를 떠올려서 대답하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모둠 활동을 하기 전 대집단 활동에 모둠활동할 때 이런 것에 유의하라고 지시해 주거나 모둠 활동에 나머지 요소를 넣을 수 있지 않을까요? 

지도안 원본 활동2에서 이야기 간추리기 활동을 할 때 '붙임딱지표'를 활용하는 것을 수정된 지도안에서는  '그림 그리기'로 바꾸었는데 이는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데 효과적일 수도 있지만, 아이들의 초점이 이야기 간추리기가 아니라 그림 그리기에 맞추어질 수도 있는 문제를 갖고 있습니다. 또한 중요한 장면을 모두 그려야 한다면, 여러 장을 그려야 하는데 이러한 활동 때문에 수업 시간의 많은 부분을 이 활동에 할애해야 할 것 같습니다. 따라서 저는 원본 지도안대로 그림이 이미 그려져 있는 붙임딱지표를 활용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동기유발때 제시된 글 말고 다른 글감을 준비하여 심화과제로 제시하거나, 활동 1과 2를 통합하고, 짧은 글을 간추리는 활동 3을 만들어도 좋을 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