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지가 첨부되어 있지 않아서 지도안만 보고 모둠활동이 어떻게 전개될 지 감이 잡히질 않습니다만, 우리 고장과 다른 고장과의 관계를 조사하는데 필요한 자료들이 학습지 외에는 나타나 있지 않아서 수월한 모둠 활동이 될 것 같지 않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찾아보는 방법도 있고 상표를 보고서 추적해 보는 방법도 있지만 그런 준비물들이 지도계획에서 필요할 것 같습니다.

활동3이 '어떻게 알까?' 가 조금 불 명확한 느낌이 드는 것 같아. '교류를 한다는 걸 어떻게 알까?'로 좀 더 명확하게 해줬으면 좋겠구~

활동목표가 '우리고장과 다른 고장의 교류에 대해 조사하는 방법을 알 수 있다.' 니까...

활동3에서 고장들 사이의관계조사 보다는.. 고장의 교류에 대해 조사하는 활동이 더 적합할 듯해~

일단, 수정된 지도안을 비교할 수 있게 원본 지도안을 올려주면 좋겠습니다.

첫번째로 본시교수학습개요의 중심학습활동부분은 지난번에 교수님께서 말씀해주신대로

활동의 이름이 아닌, 이 수업의 중심 학습내용을 서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활동1에서 새롭게 첨가한 '우리 고장에서 다른 고장의 물건을 본 적이 있나요?'

 가  원본 지도안에 있는 '우리 집에 있는 것들 중에 서 우리고장에서 생산되지 않는 물건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와 비슷한 질문인 것 같아 이 질문은 생략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교류에 대한 뜻을 퀴즈를 통해 알려주는 활동은 의도면에서 흥미를 일으키기 쉬울 것 같지만,

ㄱㄹ을 보고 그 두 글자를 생각해내기엔 좀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상호의존과 같은 단어에 대해서 교과내용에 강조가 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서로 돕는다라는 단어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활동3에서 먼저 지역의 교류 모습을 살펴보는 방법을 간단히 교사가 제시한 후

활동1과 활동2의 연계되는 활동으로 직접 지역 조사를 하기 위한 방법을 논의하고 직접 조사할 계획서를 작성하는 조별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활동2'부분에서 자음 퀴즈만 하는 것보다는 교류와 상호의존에 관한 예시 사진들을 많이 보여주면서 의미를 알게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요? 그리고 자음 퀴즈 맞추기 같은 활동은 활동2 부분보다는 어느 정도 지식이 쌓인 정리 부분에 이용되어야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활동2에서 ㄱㄹ와 ㅅㅎㅇㅈ 이라는 자음 퀴즈를 했는데, 학생들이 교류와 상호의존이라는 정답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 같아서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퀴즈를 맞춘후, 아이들에게 그것의 의미가 무엇인지 추측해보라고 하잖아요? 아이들이 교류와 상호의존에 대한 정의를 추측해내는 것이 약간은 더디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또 추측을 잘 했더라도, 선생님이 그것에 대한 적절한 피드백 (즉, 교류의 정확한 정의와 상호교류의 정확한 정의)를 주는것이 개념정립에 도움이 될 것같아요.

위에도 많이 나와있듯이 초등학생인 점을 감안할 때활동2에서 ㄱㄹ ㅅㅎㅇㅈ 초성만 가지고 어려운 개념을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활동3 같은 경우 학생들에게 미리 우리 고장과 다른 고장과의 관계를 조사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오라고 하지 않는 이상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내용이 아니므로 학생들의 자발적인 대답을 이끌어 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미리 학생들에게 조사할 수 잇는 방법을 알아오라고 하면 좋을 것 같네요